산불 피해지 절도 기승…쓸만한 물건 싹쓸이 해가
이재민 두 번 울리는 범죄…산불 때마다 반복돼
2019년 고성·2021년 울진 화재 때도 절도범 검거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심훈섭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◇앵커> 그런데 이런 와중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. 그러니까 혼란한 틈을 타서 빈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훔친다고 하던데 혹시 주변에 피해를 본 분들도 있으실까요?
◆심훈섭> 지금 현재 저희가 접수한 내용 부분들은, 제가 알고 있는 내용 부분들은 잘 모르겠고요. 각종 보도를 통해서 그와 같은 부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여러 가지 순찰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시 관계자분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.
◇앵커> 이런 범죄야말로 이재민들을 두 번 울리는 일입니다. 근절해야 될 것 같아요. 2019년이었죠. 고성, 속초 산불 직후에도 절도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줄지 않는 절도 사건을 저희가 언론에서 좀 다루고 있습니다. 그때도 관광객이 많이 줄었어요. 그래서 상인분들은 정말 잔인한 4월이었다, 이렇게 말씀들을 하셨습니다. 그때 혹시 돌이켜 본다면 주민들,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가장 컸을까요?
◆심훈섭> 2019년 4월 산불 부분들은 산림이 굉장히 많이 소실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. 약 한 1200헥타르 정도의 산림이 소실되고 한 500여 가구, 그리고 한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아주 큰 재해로 저희가 기억이 되고 있고요. 이때는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그와 더불어 2차적인 피해로 인해서 산불보다도 더 큰 경제적인 손실을 저희가 봤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로서는 경제활성화적인 부분들에 최대한 포커스를 둬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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